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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촌호수 근처 노래방::가성비 좋은 수우 !
엄숙한호두파이85 2026-06-12 16:01:18

한줄평: 약 50년 역사가 접시에 담긴 경양식 돈까스 맛집별점: ★★★★★​잠실역과 석촌역 중간에 위치한 경양식 돈까스 맛집을 소개합니다.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39길 33 1층 경양식 오로라경양식 오로라​주소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39길 33 1층​영업시간11:30 - 20:0014:00 - 17:00 브레이크타임매주 월요일 휴무​전화번호경양식 오로라 입구오로라 경양식은 약 5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장님이 운영하는 돈까스집이라고 하는데요. 1970년대 소공동 '멕시코'를 시작으로 압구정, 삼성동을 거쳐 현재 석촌동에 자리 잡기까지 약 5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​경양식 오로라는 단순히 복고컨셉으로 꾸민게 아닌 약 30년 동안 사장님의 세월이 그대로 녹아져 있는 진짜 노포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 입니다.​매장 내부에는 고전영화 포스터, LP판, 옛날식 칸막이 좌석이 있어 80~90년대 경양식집 분위기가 느껴집니다.​옛날에 갖고 놀던 동그란 종이딱지보다 더 오래된 딱지도 눈에 띄네요. ​노래방 기계도 보였는데 예전 호프집 운영했던 시절에 사용해둔 것 같고 지금은 구석에 인테리어로 활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.​다른 식당에선 별 생각 없던 타바스코 소스가 여기에선 꽤나 트렌디해보아네요.메뉴판저희는 A정식(돈까스, 생선까스, 함박스택)와 오므라이스로 주문했습니다.​주문후 내주신 스프, 보리차, 양배추 사라다 입니다. ​사라다는 화려한 구성은 아니지만 케첩과 마요네즈를 황금 비율로 섞은 클래식한 사우전드 아일랜드 스타일 드레싱인데요. 요즘 유통되는 기성품 드레싱과 다르게 적당히 산미가 더해져 돈까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겠다 싶었습니다.​얼마 안기다리고 바로 나온 정식세트와 오므라이스입니다. 배고팠지만 항공샷 찍고 바로 먹었습니다.정식 A 세트 / 돈까스, 생선까스, 함박스택 (16,500원)정식 A 세트는 오로라 경양식의 핵심 메뉴인 돈까스, 생선까스, 함박스텍 세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.​다른 곳과 다르게 경양식 오로라는 '함박스택'이라고 하는데요. 어르신들이 함박스택이라 하시는지 사투린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.​돈까스는 얇고 바삭하게 튀겨진 클래식한 경양식 스타일로 고기를 아주 얇고 넓게 펴서 튀겨내 씹을 때 바삭한 식감을 줍니다.​생선까스 겉은 돈까스보다 조금 더 거칠고 바삭한 입자를 가지고 있지만 속살은 수분감이 살아있어 매우 촉촉해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는 듯 했습니다.​개인적으로 생선까스의 비린 맛이 싫어 선호하지 않았는데요. 경양식 오로라 생선까스는 비린 맛을 완벽히 잡아내 좋았습니다. 특히 수제 타르타르 소스가 기성품처럼 과하게 달거나 시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워 생선 살의 담백함을 더해줬습니다.​함박 스텍은 숟가락이나 포크만으로도 쉽게 잘릴 만큼 압도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안데요.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는 조직감이 일품입니다.오므라이스 (12,500원)오로라 경양식 오므라이스는 돈까스 못지않게 매니아층이 두터운 메뉴중 하나라고 합니다.​요즘 스타일의 몽글몽글한 반숙 계란이 아닌, 얇고 고르게 부쳐낸 계란 지단이 볶음밥을 빈틈없이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​맛은 케첩 맛이 강하게 튀지 않고 은은한 버터 향과 채소, 고기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.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 정석적인 볶음밥입니다.​거기에 달달한 수제 데미그라스 소스의 묵직한 감칠맛이 계란의 고소함과 만나 입안 가득 풍성한 만족감을 더해줬습니다.​맛집 특: 믹스커피 기계 있음맛있게 먹고 나오니 매장 입구에 믹스커피 기계가 있어 소화 시킬겸 한 잔 먹고 나왔습니다.경양식 오로라 후기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맛집이 생겨나고 사라지지만 한자리를 반백 년 넘게 지켜온 맛집은 흔치 않죠. 오로라 경양식은 단순히 한끼를 채우기 위해 들리는 식당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, 또 누군가에게는 정통 경양식의 정수를 경험하게 해주는 살아있는 박물관 같았습니다.​얇지만 바삭함을 잃지 않는 돈까스,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함박 스텍, 그리고 정성스레 볶아낸 오므라이스까지.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그 맛은 30대인 저에게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습니다.​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가끔은 이렇게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진짜 노포를 찾아내는 것도 반갑고 재밌는 일이라 생각되는데요. 잠실이나 석촌 인근에서 제대로 된 경양식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, 50년 내공의 오로라 경양식 적극 추천드립니다.​​#경양식돈까스 #경양식돈까스맛집 #돈까스맛집 #잠실돈까스 #석촌돈까스 #잠실돈까스맛집 #석촌돈까스맛집 #오므라이스맛집 #오므라이스 #잠실오므라이스 #잠실오므라이스맛집 #석촌오므라이스 #석촌오므라이스맛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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